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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시그널리스트 데이터 리포트

차트 분석은 수익을 보장하는가? 100대 종목 10년 전수 조사 결과

발행일: 2026년 1월 9일

알림: 본 리포트는 차트 기법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외 100대 종목의 10년 치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결과입니다. '아무 때나 하는 매매'와 '알파 지점을 골라낸 매매'의 성과 차이를 숫자로 극명하게 대조합니다.

1. 분석 데이터 및 방법론 (Methodology)

우리는 '차트가 예언서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엄격한 통계적 환경을 설정했습니다.

  • 분석 대상: 미국 우량주 10개, KR 대형주 30개, KR 중/소형주 60개 (총 100개)
  • 분석 기간: 2016년 1월 ~ 2026년 1월 (최근 10년)
  • 검증 방식: 10가지 기술적 지표 신호 발생 익일 시가 매수 후 20거래일(약 1개월) 보유 성과 측정

2. 핵심 지표 정의: 수익의 기댓값과 고통의 크기

초보 투자자일수록 '승률'에만 집착하지만, 프로 퀀트들은 다음 두 수치를 통해 전략의 생존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기댓값(EV, Expected Value)

[매매 기댓값] 매매 한 판당 평균적으로 벌 수 있는 수익률입니다. 플러스(+)일수록 자산이 우상향하며,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춰 빨간색으로 표기합니다.

최대 낙폭(MDD, Max Drawdown)

[고통 지수] 투자를 지속하며 겪게 될 '고통의 최대치'입니다. 자산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파란색으로 표기합니다.

3. 시장별 전수 조사 결과: "아무 필터 없이 매매한다면?"

데이터가 말하는 진실은 냉혹했습니다. 특정 기법을 선별하지 않고 차트 신호에 무작정 진입했을 때의 전체 평균 성적(Baseline)입니다.

시장 분류 평균 기댓값 (EV) 평균 낙폭 (MDD) 상태
미국 대형주 (US Large) +0.3% -12% 횡보
한국 대형주 (KR Large) +0.1% -18% 비효율
한국 소형주 (KR Small) +1.1% -35% 고위험

위 지표는 수수료와 슬리피지를 고려할 때 사실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한국 소형주는 1.1%의 수익을 위해 원금의 1/3이 날아가는 고통을 견뎌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간입니다.

4. 전략적 반전: 진짜 '알파(Alpha)' 지점의 위력

하지만 통계적 우위가 검증된 '알파 지점'만을 골라낼 때, 차트는 비로소 무기가 됩니다. 아래는 일반 매매 대비 알파 매매의 성과 대조표입니다.

시장별 핵심 알파 전략 일반 매매 승률 알파 매매 승률 기댓값(EV) 변화
KR 소형주: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51.2% 58.4% (▲7.2%) 1.1% → 2.5%
US 대형주: 5-20-60 정배열 진입 52.1% 56.5% (▲4.4%) 0.3% → 0.9%

분석 결과, [KR 소형주 + 볼린저밴드 돌파] 구간에서 거래량 필터를 추가한 알파 지점은 기댓값을 1.1%에서 2.5%로 수직 상승시켰습니다. 이는 운의 영역을 넘어선 명백한 '통계적 승리'입니다.

차트 기법별 알파 지점
그림 1: 일반 매매 대비 우월한 성과를 보이는 알파 지점(Alpha Zone) 시각화

결론: 시스템을 믿는 투자자가 되십시오

차트는 미래를 맞추는 '예언서'가 아니라, 당신이 감당해야 할 '고통(MDD)' 대비 얻을 수 있는 '수익(EV)'을 보여주는 확률 지도입니다. 2026년 한 해, 무분별한 매매를 멈추고 오직 '알파'가 증명된 지점에서만 방아쇠를 당기는 퀀트의 자세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차트 매매를 위한 실전 체크리스트

  • 1️⃣
    시장의 성격을 확인했는가?
    미국 주식은 추세(정배열)에 올라타고, 한국 주식은 과하게 빠진 것(RSI 과매도)을 사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2️⃣
    감당 가능한 고통(MDD)인가?
    소형주를 선택했다면, 내 계좌가 언제든 -35%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 3️⃣
    기계적 실행이 가능한가?
    데이터가 정한 '알파 지점'에서만 기계적으로 진입하고 퇴장하는 규율이 투자의 성패를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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